CHICAGO - 20090605_20:00


벨마 : 최정원  록시 : 옥주현

어두운 무대 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등장한 그녀들의 무대.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여성 댄서들의 요염한 몸짓 + 옵하들 멋진 갑빠
무대 중앙의 계단식 밴드와 여성 지휘자의 재즈 재즈 재즈 + 트럼펫

 더럽고 어둡고 질척하지만 그 반면 화려한 '시카고'란 도시의 이미지처럼 
간단한 무대와 연출 조명과 재즈의 분위기 속에서 취하여...


다 때려치우고 기억 남는건
관능적이고 섹시한 안무의 늘씬한 언니들과
속아넘어간 여장남자 분.


## plus story

by megi | 2009/06/06 07:27 | musical + play | 트랙백 | 덧글(0)

내마음의풍금 - 20090530_ 15:00

 


ost에 취해 결국 부산까지 내려가서 보았다.
수상과 입소문만으로도 인기를 알고있었다만
정말 시종일관 입가에 미소가 걸리는 뮤지컬.

서툴지만 귀여운 서울총각선생님 동수쌤역의 이창용씨부터
마냥 어리지만은 않은 나이 16살, 풋풋한 첫사랑에 가슴떨리는 홍연역의 이정미씨,
시골의 향의 감칠맛 나는 송정리 사람들도!!! 어쩜 그리 귀엽던지!!!
큰 기대없이 두근반 설레임반으로 보러갔지만  "제대로 봤구나~"
ost도 무대 연출도 배우들도 모두 만족.
돌아오는 길 계속 '나비 한 마리~♪' 되뇌이게 되더라구.

 

by megi | 2009/05/30 22:29 | musical + play | 트랙백 | 덧글(1)

2009년 뮤지컬때문에 파산하겠다?!


대구에 사는 지방인.
뒤늦게 뮤지컬에 빠져서 허우적 거리고 있었는데...
요즘 왜이리 이른바 '큰 공연'들이 많이 하는건가?
한꺼번에 쏟아져나오는거여? 보고싶은게 한 둘이어야지;;
티켓값이라면 나름 할부로 찍 긁으면 된다지만...교통비랑 식비는 어쩔건가?;
게다가 날짜; 서울나들이 가려면 '주말'로 잡아야하니
원하는 캐스팅의 공연을 볼 수있는 기회가 적을 수 밖에없다.

현재 보고싶은 뮤지컬

1. 드림걸즈 : 2009.02.20 ~ 2009.07.26
2. 시카고 : 2009.06.05 ~ 2009.06.29
3. 바람의 나라 : 2009.06.10 ~ 2009.06.30
4. 형제는 용감했다 : 2009.05.01 ~ 2009.06.21 / 부산 2009.07.17 ~ 2009.07.26
5. 로미오앤줄리엣 한국어 공연  2009.07.04 ~ 2009.08.02
6. 브로드웨이 42번가 2009.07.21 ~ 2009.08.30
7. 스프링 어웨이크닝  :  2009.07.04 ~ 2010.01.10
8. 오페라의 유령 : 2009년 9월 23일 ~ 2010년 8월 8일





2010년의 장기공연은 그렇다치더라도
유독 7월~8월의 성수기에 반짝하고 있다는 걸 알 수가 있다.
그 짧은 공연기간에 과연 몇 개나 볼 수 있을까?
흐미야; 고르고 골라 2개만 본다고 해도 그 달은 허리 바짝 졸라야한다;

그나마 요즘 기특하게 생각하고 있는 부산~ 전용뮤지컬극장이 오픈한다는 소리에 부러워 배가 아픈 건 사실.
하지만 부산이라니~ 가까워서 좋잖아,서울 올라 갈 버스비로 왕복이 가능한거다.
게다가 공연할인도 넉넉하게 해주시니 이 소녀 자주 놀러가겠어요.
정작 대구에서 하는 DIMF에는 솔깃+기웃만 거리면서말이다.


진짜 줄줄이 소시지마냥 잼난 공연들이 나오는데 앵콜한다는 공연까지 합친다면야?!
내가 무슨 뮤지컬에 환장할 정도로 미쳐있는 것도 아니지만서도 왠지 이번 기회가 아니면
몇 년을 기다려야 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날 초조하게 만든다.
맨오브라만차...이거 놓쳐버려서 난 지금 OST만으로 자신을 타이르고있어 ㅠㅠㅠ 

정말 크나큰 사치이지 않은가? 하지만 그걸 알면서도 예매 사이트를 자주 들락거리고
티켓팅과 캐스팅 알아보는 걸 멈출 수가 없다.
지금의 난 판타지소설에 미쳐있는 어린시절마냥 빠져있다는걸 알고있다.

덧. 쓰릴미 2010에 다시 돌아온다던데..왜 하필 봄인가..
게다가 '빌리 엘리어트' 준비중인거다!!!정말....지갑 재충천 할 시간도 없어!!!!

연극은 연극대로 되씹어보는 맛이 있지만 뮤지컬은 '음악'이란 양념 덕에 여운이 더 강하지;

쿨럭쿨럭..가난합니다.(털썩)


 


캄싸합니다!캄싸합니다! 사랑한다 인터파크!

by megi | 2009/05/28 01:22 | musical + play | 트랙백 | 덧글(0)

愛しいこと(사랑스러운 것) drama CD 감상



허허허허. 2편입니다.
히로스에의 시점이라 이번엔 스기타군이 고생했군요.
전체적인 감상은 둘이 잘되서 다행이란 느낌-

한심하고 우유부단에 찌질한 히로스에지만 마츠오카에게 열등감을 느끼는 상황은
인간적인 모습이기에 공감이 되어 그리 밉지는 않았지만 ...
그래도 이미 개고생하는 마츠오카를 알고있기에 마냥 답답했달까;

스기타군의 연기는 좋았다. 움츠린 분위기라든지 우물우물하는 소심한 남자를 잘 표현을 해주었어.
 "내 생각 조금이라도 했어?"라고 묻는 마츠오카에게 "아니"라고 말하는 부분은
이거야! 라고 할 만큼 정이 뚝뚝 떨어지는 담담하고 차가운 목소리라 plus plus~
하지만 웃음소리....그건 좀..이라고 생각한 부분이 있었다지; (순간 긴토키 등장!!일랄까;;)

타츠히사군의 마츠오카는 전작 들어 익숙해졌다고 생각했지만 
조금은 아니라는 느낌이 드문드문 들 때가 있었다. 더 앙칼지다고 할까? 더욱 가녀려졌다는 느낌.
단적으로 말해서 스기타군이 '소'라면 타츠히사군은 '고양이'라는 느낌인데 내가 생각한 마츠오카는
고양이가 아니라 '개'에 가까운 이미지였다.
뭐 그런 건 취향의 문제이니 내버려두고 여전히 합격점이다.
떨면서 매달리는 장면도 좋았고 히로스에를 무시하는 장면에서는 통쾌함을 맛보기도 했다.
특히 마지막 엉엉울며 통곡하는 건 그 동안 맘 고생한 마츠오카의 심정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마츠오카의 감정표현이 섬세하게 잘 묻어나와 [참 잘했어요]라고 도장 쾅! 찍어주고싶은 기분.

전편에 비하여 흘러가는 전개나 연출, bgm도 나아져 나름 괜찮았다.
물론 세세한 에피소드라든가 원작에서도 약간 부족했던 히로스에의 심경 변화 부분에 납득이 어렵지만
아무렴 어떠랴 마츠오카가 행복해졌다는 것만으로 청자의 입장에선 그저 좋은거다.
'사랑하는 것'도 조금은 수록되어 있기를 기대했으나...역시나 ㅠ...
꿀 설탕에 빠진 마츠오카를 보아야 할 것같은데 그게 좀 많이 아쉽네-
인터커뮤티케이션즈~ 소책자도 내주실 거라 믿고 있겠습니다. +ㅅ+

p.s 플톡에서 스기타군이 말했던 '유지'란 누굴 말하는거였나? 설마...그 분일리가? 난 그게 신경쓰였어ㅋ

bl입문자라도 충분히 추천할 수있을 만큼 안심하고 들어도 됩니다~
무뇌 스토리로 인하여 정신이 피폐해졌다면....조금은 리얼감이 있는 걸 들으십시오.
'히로스에'란 캐릭터에게 빠져 당신은 헤어나오지 못할 겁니다. (혈압조심)
현실적인 남자니까요; 마츠오카가 너무 이상적인 남자라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그러니 결론은 마츠오카가 아깝지만 너네가 좋다는데 별 수 있나;

by megi | 2009/05/25 16:07 | drama + voice | 트랙백 | 덧글(1)

쓰릴미 - 20090516_15:00




정상윤네이슨과  김우형리처드의 공연입니다.
ost에 이끌려 결국 보러간거다.

정말 두 배우가 엎어지면 코닿고 손 내미는 곳에 있는 듯한 가까운 무대와 소극장.
하지만 다닥다닥 붙은 의자는 시야를 좁게 만들었고 딱딱해서 아프더군
2번째 줄이었는데 위의 스크린의 글자가 다 보이지 않음


쿨럭
난 쓰릴미가 이렇게 야한 건 줄 몰랐어.
가슴이 두근두근, 코가 벌렁벌렁.


배우들의 시선, 표정, 제스처
소품에서부터 세세한 것까지
더욱 디테일한 연출에 점수 plus

여전히 매력적인 피아노 선율
90분동안의 긴장감. 
두 배우의 열연과 노래

난 지금 포만감에 아주 좋아.



 
plus story

by megi | 2009/05/16 23:47 | musical + play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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